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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며 부대끼며

"피아노의 숲" 카이! 부활하다!

연재부활 호 표지를 장식한 카이의 최근 모습



작년 초, 갓 제대한 까까머리 복학생의 외로운 주말을 달래준 것은 카이의 즐거운 피아노 연주였다. 담배값 아껴가며 한 권씩 빌려다 봤는데 한 고비를 넘기고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찰나, 다음 권이 나오질 않는 것이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한 학기... 일 년! -_-;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다음 권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동네 책방 아줌마도, 학교 근처 책방 아저씨도 언제 나올지 모르겠단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작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참담함이란... (알고보니 이 작가, 다른 만화 그리느라 정신없어서 "피아노의 숲"을 안그리고 있었던 거란다. 아프다는건 유언비어였다는군; 헐.)

살짝 기억에서 잊혀지려고 하고 있는데 드.디.어! 다음 권이 발매된다. 올 여름은 요거 기다리는 재미로 버텨야겠다. 흐흐.



#. 다음은 한국판 "피아노의 숲" 출판사인 삼양출판사의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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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강담사의 주간 모닝에서 연재재개된
피아노의 숲 10권이, 7월22일(현지기준)에 발행됩니다.
한국어판도 8월말 발행을 목표로(^^) 노력하겠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comic.net/zboard/zboard.php?id=notice&no=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