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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데스크탑과 노트북, 맞교환!

아버지는~ 말하셨~지~
"니가 노트북 쓰면 지장있냐?"

웃으면서~ 사는 인생~ 자!~ 시작이다~
오늘밤도~ 누구보다~ 크게 웃는다(하하하)
웃으면서 살기에도~ 노트북은 충분하다.
앞에 있는 데스크탑 백업하세요~

아버지는~ 말하셨지~
"그걸 바꿔라. 그걸 바꿔라"

얼리어답터이신 아부지 덕분에 최고급 사양의 데스크톱으로 마음껏 즐기던 나는 오늘밤 아부지의 한 마디로 쫌 철 지난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드 용량도 그렇고, 아부지가 쓰셔야할 프로그램 몇 가지를 돌리기엔 노트북 사양이 좀 딸렸나보다.

어차피 게임이야 거의 하지 않으니 큰 문제는 없고, 넓은 화면보다가 좁은 화면보려면 조금 답답한 기분도 들겠고, 키보드나 마우스도 조금은 적응기간이 필요할테고, MP3 플레이어 다 채우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쯤이야 대수롭지 않은 문제다. 다만...

그 많은 자료, 백업은 언제 다 받나;;;;;


+ 내일은 공CD나 공DVD를 좀 사와야겠다. 한나절은 족히 걸릴 것 같은데.. 후아.. 아부지! 데스크탑이야 제가 하겠지만 노트북 자료는 아부지께서 백업받아주시면 안될까요? 꺼이꺼이..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