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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선생님은 왜 맨날 자기가 쓴 시로 수업해요?

쓸쓸하니까
누군가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이 필요하니까
아직도 남아있는 가슴 속 찌꺼기를 덜어내야 하니까

아무 것도 모른 채 눈동자를 똘망이는 너희를 보며
아무 것도 아닌 척 웃어댈 수 있으니까



줸장. 나, 봄 타나봐...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