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랍시고 정신없이 살다가 겨우 숨 좀 돌릴까 싶었는데
이젠 또 레포트에, 발표에 정신없이 치인다.
그 와중에 어느덧 달력은 한 장을 더 넘어가서
이제 2004년은 달랑 2장만 남았다.
처음 2004년의 달력을 2장 덜어냈을 때,
이제 난 사회인이라며 기뻐하던 그 때,
2004년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보람찬 한 해가 되어
그 후광에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당장 내일까지 내야하는 레포트와 일주일에 하나씩
11월 한 달 동안 걸쳐있는 발표수업을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달력은 마지막 한 장만 덩그러니 남아있겠지.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지내온게 벌써 몇 해 째이던가.
내년이 되면 당장 먹고 살 궁리를 해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이렇게 수업없는 짬을 틈타 헛소리만 주절댄다.
의미있는 글을 남기기에 10월의 끝과 11월의 시작은
내게 너무 분주한 나날이 되고 있다.
좀 더 분발하고, 좀 더 달리면 올해의 마무리를 지을 즈음엔
맛난 군것질을 하며 재미난 비디오를 보는 따위의 여유를
좀 부릴 수 있을까 모르겠다.
잡생각은 그만두고 수업부터 열심히 들어야겠다.
이젠 또 레포트에, 발표에 정신없이 치인다.
그 와중에 어느덧 달력은 한 장을 더 넘어가서
이제 2004년은 달랑 2장만 남았다.
처음 2004년의 달력을 2장 덜어냈을 때,
이제 난 사회인이라며 기뻐하던 그 때,
2004년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보람찬 한 해가 되어
그 후광에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당장 내일까지 내야하는 레포트와 일주일에 하나씩
11월 한 달 동안 걸쳐있는 발표수업을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달력은 마지막 한 장만 덩그러니 남아있겠지.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지내온게 벌써 몇 해 째이던가.
내년이 되면 당장 먹고 살 궁리를 해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이렇게 수업없는 짬을 틈타 헛소리만 주절댄다.
의미있는 글을 남기기에 10월의 끝과 11월의 시작은
내게 너무 분주한 나날이 되고 있다.
좀 더 분발하고, 좀 더 달리면 올해의 마무리를 지을 즈음엔
맛난 군것질을 하며 재미난 비디오를 보는 따위의 여유를
좀 부릴 수 있을까 모르겠다.
잡생각은 그만두고 수업부터 열심히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