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석이 만세! 대광고 만세! 25일 새벽, 의석이가 단식을 풀었다. 학교측으로부터 '예배선택권'도 보장받았다. 교내방송을 통해 '학내 종교의 자유' 문제를 제기한지 101일, 단식을 시작한지 46일만의 일이다... 참고 : 오마이뉴스 25일자 기사 어제 새벽까지 진행된 협의 끝에 의석이가 단식을 풀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학교도 살고, 너도 살자"라던 학교측 교사들의 노력도 박수쳐줄만 하다. 사실, 기독교 재단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의석이가 못마땅할 수도 있다. 의석이를 계기로 수많은 학생들이 예배를 거부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선뜻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며 예배 참석 거부를 허락한다면 학교측의 입장 또한 난처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광고측의 결정은 오히려 보다 아름다운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과정에 있.. 의석이를 생각하면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참고기사 : 오마이뉴스 서울 대광고등학교 3학년 강의석. 이 아이는 현재 자신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해달라며 45일째 단식중이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가 설립한 중고등학교에서 예배참석은 의무적이며 대학교에서도 채플이라는 이름으로 예배참석을 의무화하고 있는 학교들이 많다. 현재 의석이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나에게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달라.]는 것이다. 분명 우리 나라의 헌법에서는 국민들의 종교적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백히 제시되어 있다. 대학교에서도 채플 시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않고 있으며, 졸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석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어엿한 성인임에도 졸업을 위해, 혹은 그저 귀찮아서 자신의 종교적 자유를 적극적으로 학교에 호소하지 않는다. 또한 대학의 경우, 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