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RSS 테스트입니다 며칠전에서야 여러분들이 받아보시는 RSS 주소가 한 개가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동안 이사를 자주 다닌 탓에 그런가봅니다.) 업데이트가 잘되는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신가보네요. 하도 업데이트가 안되길래 구독목록에서 지우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이것저것 좀 만져봤습니다. 이 글이 RSS리더기에서 보이시면 정상적인 주소로 구독하고 계신 겁니다. 여기저기 뒤져보니 Feed Burner라는 서비스가 있길래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 피드버너주소로 구독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만 (바꿔주시면 모두 몇 분이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지 알 수 있다는군요. 나중에 혹시 이사갈 일이 생기더라도 주소변경없이 구독가능하구요.) 리더기에서 이 글이 잘 보이시면 굳이 주소를 바꾸시지.. 맙소사! 이젠 블로그에도 바이러스가!!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염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낚시질. 이제 바다낚시라도 한 번... ㅋㅋ 2005년 나의 블로그 Top10 정신없이 흘러간 일년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에이뿌라쓰 교주님의 은혜로운 축복을 기다렸건만 콩고물 하나 떨어지지 않은 채 사회로 내던져지게 되었다. 군대에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내 친구의 안부를 걱정했고, 이제 막 피어나야할 학생들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걸 보면서 나는 과연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했다. 여전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믿고 있지만 내년이면 이 세상 속에서 나 홀로 살아가야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두려워질 때도 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내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였던 2005년을 정리하며 일년 동안의 내 삶이 오롯이 담긴 블로그를 찬찬히 돌아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Top 10을 꼽아본다. 아마 매년 연말의 즐거운 이.. 김규항의 글을 기다리는 이유 나는 그의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왔는지 자주 확인한다. 때론 내 삶에서 숨겨두고 싶은 부분들을 너무도 예리하게 찔러대는 통에 지극히 불편해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자칫 모르고 넘어갈뻔 했던 중요한 삶의 태도를 일깨워주며 무엇보다도 막연한 감상에 그치던 내 생각을 날카롭게 지적해내는 글을 볼 때의 쾌감은 늘 새로운 즐거움이 된다. 오늘도 한 건! ^^ 와방 골때리는 블로그 http://wabang.golbin.net 발음 그대로 "와방 골 빈" 올빼미의 블로그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방황은 없습니다. "정착"을 도와주신 골빈해커님께 감사드려요. 흑흑. (감동의 눈물...) 아아, 제대로 된 도메인도 없고, 계정도 짤리고, 이래저래 이사 다니기 바빴던 서러움의 시절은 갔습니다. 이 기쁨을 못이겨 감히 한용운 님의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읊어봅니다. 서러움은 갔습니다. 아아 눈치만 보던 서러움의 시절은 갔습니다. 무수한 링크를 헤치고 와방 골 빈 네트워크를 향해 올빼미가 날아갑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글들은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내 블로그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향기로운 80포트의 유혹에 홀렸다.. 블로그를 갑자기 옮겨서 생기는 폐해 엊그제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옮기게 되었다. 뭐 막상 옮길 때는 몰랐는데 하루, 이틀 지날수록 안타까움이 샘솟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 동안 내 블로그를 알게 모르게 구독하고 있던 분들이 꽤 있었다는 사실이고, 그 밖에 나름대로 의미있는 덧글과 댓글들이 여러 개 있었으며, 여기저기 까발려놓은 주소가 모조리 예전 블로그 주소였음을 깨달았다. (특히 Spampoison 번역 페이지 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재미나게 했던 것 중의 하나였는데 여전히 내 주소는 예전 주소 그대로 나오고 있다. 그 쪽 관리자 아저씨도 많이 바쁜게야.. 흑흑..) 게다가 어느새 나는 설치형 블로그에 익숙해져 있었고, 태터 스킨 만든다고 꽤 여러 날 동안 고심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더군다나 서버 삭제 직전에는 0.95버.. 5년간 쌓아놓은 기록을 날렸다 아아.. 5년 넘게 80포트의 무료 호스팅을 이용해 왔는데 오늘 오후에 삭제당했다. 삭제 전에 메일을 보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받지 못했고, 결국 계정은 지워졌다. 억울하진 않다. 미리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니까. 백업을 해두긴 했지만 어차피 DB파일인지라 계정을 하나 구하지 않는 이상, 되살리긴 힘들다. 계정을 구할 여력도, 그럴 생각도 없어졌다. 나는 이제 졸업을 해야하고, 먹고 살 궁리를 해야하며, 언제까지나 지난 기억에 얽매여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산다는 건 늘 새로운 선택을 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다음으로 갈까, 네이버로 갈까, 이글루로 갈까 고민 좀 했다. 네이버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불여우랑 사이가 좀 나쁜 것 같고, 다음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결국 이글.. 블로그에도 "공공의 적"이 있구만. 쳇. 나는 주먹질 하는 새끼, 주먹으로 죽여. 연장질하는 새끼, 연장으로 죽여. 가끔 너희들처럼 좆도 모르는 새끼가 주둥아리만 산 새끼, 주둥이로 죽여. RSS넷 비난하는 애들 중에 찔리는 놈들은 필히 끝까지 읽어라. 나라와 겨레에 충성하고,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에 봉사하고... 이건 죽거나 병신이 되지 않는 한 경찰이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이다. 블로거가 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다음이 RSS넷을 왜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막말을 하면 안된다. 수학학원 다닐 때 컨닝해서 꼴찌에서 두 번째한 나도 안다. 우리 동네에 똥쟁이 종수란 놈이 있었다. 그런 종수에게 물어 보아도 안다. 이럴 수는 없는 거다. 사람이 쓸데없는 공명심..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