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신은 수행평가하다가 등 굽었다 수행평가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또 하나의 시험"이겠구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는 말 그대로 학생들의 "수행능력"을 평가한다기보다 또 하나의 지필고사처럼 치뤄지고 있는 것 같다. 수행평가의 무서움은 내신등급제와 맞물리면서 증폭되었다. 프로젝트 학습법, 포트폴리오 평가법의 장점을 헤아리기도 전에 아이들은 곧 "모든 것이 점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위협은 "점수 1점 깎겠다!"라는 말이라던가.. 우리 학교 문학과목의 수행평가는 크게 3가지이다. 교과서 필기 정도, 독서감상문 쓰기, 수업시간 발표. 적어도 "또 하나의 지필고사"를 만들진 않았지만 수업 시간 부족 등 여러 이유 때문에 제대로 평가하기가 힘들다. 특히 발표의 경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