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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기는 것과 지는 것 이번 학기 수행 평가로 아이들은 독후감상문을 썼다. 학교 선정 도서 100권 중에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서 내용과 감상,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적절히 썼는지의 여부가 채점 기준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참 좋은 감상문을 써냈다. 감상문을 쓰기 전에 "체험"의 중요성에 대해서 내가 강조를 하긴 했지만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과 실생활에서의 경험을 잘 엮어낸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몇 명의 아이들은 A4 한 장 분량의 독후감상문을 쓰기 위해서 컨닝페이퍼를 만들었다. 수업 시간 중에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긴 했겠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은 "완벽한 감상문"을 만들어도 1점이라도 더 받으려고 그랬던 것이리라. 컨닝 페이퍼의 대부분은 내가 감상문을 쓰기 전에 압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점 과정에서 2명의 학생..
한국 vs 레바논! 동점골 -_- 장난하나... 오오!!! 최진철, 전반 10분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꽤 중거리(?!) 슛, 성공! 삑사리난 센터링이었는지, 의도적인 슛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1골!!! 자, 기대된다! 월드컵 예선은 통과해보자구! + 요거 쓴지 몇 분 안되서 전반 18분 레바논 알리 선수, 동점골 터트림. -_-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패스하는 찰나, 레바논 공격수가 달려들면서 슛. 완전히 골대 앞 비어있었음. 패스할 때 어디 보고 한겨... 쩝... 아... 갑자기 허무해지는 축구... + 아... 잠이나 잘걸... 기왕 이렇게 된거, 시험공부나 해야지. 골키퍼한테 공차준 녀석, 유상철이라는구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