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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송

내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글! 언젠가부터 내 블로그의 방문객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알았다. 처음엔 검색봇들이 설쳐대는 것이겠거니... 싶어서 별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리퍼러를 살펴보니, 오호라! 다음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도대체 뭘 찾으러 왔나 싶어 봤더니, "저글링송"이었다 처음 저글링송을 올릴 때의 내 사연과는 상관없이 이미 저글링송은 그 자체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왜 하필 다음일까 싶어 리퍼러를 따라가보니, "인기 검색어" 등의 제목 아래 저글링송이 나와있는게 아닌가. 재미있는 것은 "저글링송"으로 검색하면 내 블로그가 첫번째로 나온다는 사실이다. 구글에서 첫번째로 등장하니, 구글엔진을 쓰는 다음에서도 첫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일터. 최근엔 네이버와 야후에서도 "저글링송"을 검색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저글링송 (펌) 출처: 도깨비뉴스 어제 내가 우울하다고 하니, 내 친구가 들어보라던 노래. 그런데 노래를 듣고나니 더 우울해지고 말았다. 원래 녀석의 의도대로였다면 난 이 노래를 들으면서 살포시 미소를 짓다가 [하늘에 떠 있는 오버로드야~] 부분에서부터 박장대소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내 귀에는 [아무도 없는거야] [헤쳐나가면] [절뚝거리며] [집에 가고 싶다] [아무 쓸모없는 조그만] 따위의 단어만 귀에 알알이 들어와 박혔다. 그리고 마지막의 [발업도 안된 조그만 저글링]에서 순간 눈물을 훔쳤다. 농담아니다. 진짜다. [이 쉑, 미쳤나? 이런 걸 듣고 울게?]하는 당신네들의 심정, 내가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정녕 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했었다. 발업[조차] 안된 저글링의 신세, 집에 가야하는데, 집에 가고싶은데 가는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