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은 연구수업 지난 주 목요일 3교시에 연구수업을 했다. 정신없이 준비하고 순식간에 끝나버린 연구수업... 애초에 계획한 것은 "과제분담학습모형(Jigsaw)을 토대로 한 도서관 활용 수업"이었다. 이 얼마나 거창하고 아름다우며 새로운 수업인가. 내심 만족해하며 지도안을 짜기 시작했다. 교직 수업을 들을 때 짧게 체험해보았던 직소모형이 인상에 남아있었던터라 수업 단원을 정하기 전에 수업모형부터 덜컥 결정했던 것이다. 지도안이 좀 늦게 완성되어서 이틀전쯤에야 부랴부랴 다른 선생님들께 검토를 부탁드렸고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연습을 해보았다. 직소모형에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물론 예상했던 바대로 아이들의 반응은 처참했다. 모집단 구성과 전문가 집단 소집, 모집단 재소집이라는 직소모형의 과정은 그럭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