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백십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휴대폰 휴대폰을 바꿨다. 전역 후 4년째 사용해온 큐리텔 S2가 갑자기 고장이 나버렸다. 다른 기능은 다 정상인데 문자를 보내려고 키를 몇 번 누르다보면 자동으로 재부팅;된다. 연말연시에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을 예상하고 그대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문자를 주고받지 못하니 참 답답하더라. (여친에게서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란!) 여기저기 둘러봐도 맘에 드는 전화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일단 생긴 것부터 비슷비슷한데다 내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전화기를 고르면서 염두에 둔 건 예쁜 모양, 쓸만한 카메라 기능 정도였다. 사실 S2를 살 때만 해도 핸드폰으로 사진 찍을 일이 얼마나 될까 싶었는데 4년동안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