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정리를 마친 노트북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보니 아담~한 것이 썩 괜찮아 보인다. 다만 문제는 하드 용량이 20기가 "밖에" 안된다는 것;
그러고보면 예전엔 하드디스크 없는 컴퓨터도 써봤고, 메모리 8메가에 하드용량 100메가짜리도 참 고맙게 사용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요 쪼그만 노트북에 384메모리, 20기가 하드를 사용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 땐 오락 하나 설치하거나 백업 한 번 받을라치면 '드르륵~위잉~드르르륵~'하는 플로피 디스크 돌아가는 소리를 1시간 넘게 듣고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DVD 굽는 소리 20분을 못참겠다.
뭔가 굉장한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긴 한데 내 여유로움은 다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몰라서 문득 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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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잃어버린 느긋함, 여기 있었구나!
과제물은 늘 제출하기 바로 전날에 시작하는 이 버릇... -┏
그러고보면 예전엔 하드디스크 없는 컴퓨터도 써봤고, 메모리 8메가에 하드용량 100메가짜리도 참 고맙게 사용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요 쪼그만 노트북에 384메모리, 20기가 하드를 사용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 땐 오락 하나 설치하거나 백업 한 번 받을라치면 '드르륵~위잉~드르르륵~'하는 플로피 디스크 돌아가는 소리를 1시간 넘게 듣고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DVD 굽는 소리 20분을 못참겠다.
뭔가 굉장한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긴 한데 내 여유로움은 다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몰라서 문득 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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