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봇들을 스팸처리한 이후 최초로 1100히트를 기록, "삘" 받아서 쓰는 글... 낄낄낄..
오늘은 5시 땡하면 퇴근할까 했는데 일단 선배 선생님들 눈치도 한 번 살피고, 들러볼 곳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학교를 나섰다.
우리 학교는 특별활동을 한 달에 한 번씩 전일제로 하는데 나는 [악기합주반]을 맡았다. 밴드부를 위주로 악기를 잘 다루는 학생 몇 명과 함께 1년을 보내게 되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일년 동안 즐거운 토요일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통기타연주반"으로 개설했는데 작년에 밴드부를 지도하신 선생님께서 [악기합주반]으로 개설하고 밴드부 학생들과 함께 지도하면 좋다고 알려주셨다. 드디어 나도 전자기타를 만져보게 된 것이다. (얘들아, 미안. 너네들꺼 좀 만져보자.. 흐흐..)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를 칠 줄 안다는 학생들도 등록해서 밴드부와 별도로 나는 그 학생들과 함께 통기타를 칠 생각이다. 어쨌든 전자악기와 드럼을 다루는 학생들에게 합주실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몇 군데 알아보았다.
청소년 수련관 몇 곳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벌써 몇 군데는 마감되었고 한 군데가 남아있었다. 게다가 그곳은 무료였다. 학교에서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어쨌든 오늘은 내가 직접 합주실을 보러 갔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다. 밴드부 아이들은 일단 그곳에서 연습하면 될테고 문제는 나머지 학생들인데 옆에 있는 다목적실이나 무용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담당자가 다목적실은 예약이 되어있어서 사용이 안된다고 했는데 무용연습실은 아.마.도. 쓰지 않을 것 같단다.
가장 잘되는 경우는 그 곳에서 모든 아이들이 특별활동을 하는거고, 혹 밴드부만 사용하게 된다면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 음악실에서 따로 모여야할 것 같다.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도 심각한데 다음 주에 수련관 측에서 신청양식이 포함된 공문을 보내준다고 했으니 차차 생각해봐야지.
축제 때 연주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하고, 가끔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연주도 해보고 싶다. 봄바람 살랑일 때 아이들과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른다는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아이들은 내 목소리를 괴로워할지도 모르지만;; 흐흐..)
오늘은 하루 종일 특별활동 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 아직 교실에서 기타를 치진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 시험 후 첫 수업 때 한 번 쳐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 눈치를 좀 살피고나서.. ^^;;
오늘은 5시 땡하면 퇴근할까 했는데 일단 선배 선생님들 눈치도 한 번 살피고, 들러볼 곳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학교를 나섰다.
우리 학교는 특별활동을 한 달에 한 번씩 전일제로 하는데 나는 [악기합주반]을 맡았다. 밴드부를 위주로 악기를 잘 다루는 학생 몇 명과 함께 1년을 보내게 되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일년 동안 즐거운 토요일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통기타연주반"으로 개설했는데 작년에 밴드부를 지도하신 선생님께서 [악기합주반]으로 개설하고 밴드부 학생들과 함께 지도하면 좋다고 알려주셨다. 드디어 나도 전자기타를 만져보게 된 것이다. (얘들아, 미안. 너네들꺼 좀 만져보자.. 흐흐..)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를 칠 줄 안다는 학생들도 등록해서 밴드부와 별도로 나는 그 학생들과 함께 통기타를 칠 생각이다. 어쨌든 전자악기와 드럼을 다루는 학생들에게 합주실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몇 군데 알아보았다.
청소년 수련관 몇 곳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벌써 몇 군데는 마감되었고 한 군데가 남아있었다. 게다가 그곳은 무료였다. 학교에서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어쨌든 오늘은 내가 직접 합주실을 보러 갔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다. 밴드부 아이들은 일단 그곳에서 연습하면 될테고 문제는 나머지 학생들인데 옆에 있는 다목적실이나 무용연습실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담당자가 다목적실은 예약이 되어있어서 사용이 안된다고 했는데 무용연습실은 아.마.도. 쓰지 않을 것 같단다.
가장 잘되는 경우는 그 곳에서 모든 아이들이 특별활동을 하는거고, 혹 밴드부만 사용하게 된다면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 음악실에서 따로 모여야할 것 같다.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도 심각한데 다음 주에 수련관 측에서 신청양식이 포함된 공문을 보내준다고 했으니 차차 생각해봐야지.
축제 때 연주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하고, 가끔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연주도 해보고 싶다. 봄바람 살랑일 때 아이들과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른다는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아이들은 내 목소리를 괴로워할지도 모르지만;; 흐흐..)
오늘은 하루 종일 특별활동 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 아직 교실에서 기타를 치진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 시험 후 첫 수업 때 한 번 쳐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 눈치를 좀 살피고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