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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며 부대끼며

차 샀다!


(바구니 달린 자전거가 여친꺼. 바구니는 내가 선물했다. 히히..)

지난 토요일, 여친과 함께 나란히 VITO를 구입했다. 석촌역 근처 가게에서 흰색 2대를 덥썩 사버린 후, 점심을 먹고 우리 동네(방배동)로 출발! 잠실대교에서부터 반포대교까지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왔는데 저녁 먹을 즈음 도착했다. 엉덩이도 아프고, 삭신이 쑤셨지만 흐뭇한 웃음을 버릴 수 없었다. 이제 우리는 이 녀석을 타고 온 동네 구석구석 삼천리 방방곡곡을 누빌 것이다. 희망과 사랑을 싣고서. 아하! 신나게 달린다! 귀여운 우리 자전거~비!토!


+ 손잡고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여자친구가 불러준 노래.. 015B "처음만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