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마와 함께 맘마미아~! http://www.mamma-mia.co.kr 오늘 아침, 울어무이께서 전화 한 통을 받으시더니 느닷없이 "맘마미아 보러가자!"고 하셨다. 아는 분이 표가 생겨서 [부부동반]을 계획했으나 남편들이 모두 거부한 상황이라나 뭐라나;; 어쨌든 덕분에 즐거운 뮤지컬 한 편, 공짜로 보고 왔다. (혹자는 일요일 저녁에 애인과 함께 안놀고 뭐하는 거냐고 했지만. -_-a) 맘마미아,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ABBA의 노래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다. 울어무이왈, "옛날 생각나네.. 저 노래, 옛날에 디스코텍이나 에어로빅 같은거 할 때 많이 나온 노랜데.." 디스코텍과 에어로빅의 연관성이야 내가 전혀 알 수 없지만 간만에 어무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특별한 감동을 .. 울지마, 걸레야... 그래, 용기를 내야지. 난 예쁘니까... 우는 모습마저도... - 걸레의 눈물을 보며 지하철 1호선을 봤다. 수능이 끝나고 "그래! 대학생이 되는데 이런 문화공연 정도는 즐겨야지!"라고 마음먹었던 그 공연을 졸업을 앞둔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다. 오랫동안 걸레의 노래가 귓가에서 맴돌것 같다. +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4호선의 의자는 지나치게 뜨거워서 온돌방 아랫목에 앉아있는 기분이었다. 찜질방에 앉아있던 기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