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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교생실습의 비밀

내가 교생실습을 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쳤던 교생실습은 내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고 그 때 만난 아이들 중에서 지금까지 가끔 안부를 전하는 녀석들이 있다.

그 때 "여학교를 가기 위해서" 거의 20군데의 학교에 전화를 했던 기억이 있다;;; 모교출신이 아니라서 안받아주는 학교도 있었고, 남자라서 안된다는 곳도 있어서 결국 나도 모교로 실습을 갔었다. 일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시작했던 교생실습.

내가 근무하는 고등학교에서도 이번 달에 교생실습이 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얼핏 듣게된 교생실습의 비밀 하나.

교생실습은 "노총각/노처녀 선생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내가 전화한 곳엔 노처녀 선생님이 없었던가 보군. ㅡ_ㅡa)


+ 냐하하하하.. 물론 농담입니다. 엊그제 중간고사가 시작됐는데 "선생님으로서 치르는 첫 시험"인지라 은근히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군요. 시험기간 중에 교생 선생님들이 오실 것 같네요. 헤헤. 이쁜 선생님들도 많이 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