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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대와

나도 이제 어른인가보다, 밥도 해먹고.

얼마 전, 결혼을 했다. 온갖 일을 치르고나니 이제 나도 어른인가 싶기도 하다. 먼저 해본 사람들은 아이를 낳기 전까진 아직 어른 취급 받을 생각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나는 뭔가 큰 일을 해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밥을 해먹을 사람이 있어서 즐겁고 유쾌하다.

이렇게 차려 먹었다. 심지어 아침마저도 챙겨 먹었다. 샐러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