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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하루 또 하루

8월도 벌써 반이 지났구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간의 방학도 벌써 끝이 보인다. 지난 2주 동안 어지러이 살았다. 딱히 해놓은 일은 없는데 시간이 너무 잘 지나가버려서 언제나처럼 아쉬움만 가득한 방학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즐거운 일들이 더 많았으니 불행 중 다행이려나...

이제 슬슬 개학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원래 방학 중에 마쳐야 했던 일들도 꽤 있는데 미루어 버렸기 때문. 점점 게을러져서 문제긴 한데 서두를거 뭐 있나 싶다. 언제 해도 할 일들, 조금씩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지뭐. (라고 말하지만 게으름에 대한 핑계에 불과하다는걸 나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부끄럽다;)

블로그에도 글을 자주 써야겠다. 갈수록 RSS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은근히 미안해질 때가 많다. 그러고보니 여기 볼 게 뭐 있다고 백여명이 등록해주셨는지원... 감사할 따름이다. 내팽겨쳐둔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개학을 맞이하다보면 어느새 여름도 끝이 나겠구나.


+ 올돌이, 이렇게 하루 또 하루 잘 살아가고 있다고, 간만에 안부 인사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