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정동진에 다녀왔다. 다시 만난 지 벌써 1년. 짧은 여행이었지만 우리에겐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정동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설레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한 채 잔뜩 수줍어 하기만 했던 오래전 그날, 그곳의 정동진은 지난 수 년동안 늘 가슴 한 켠을 아리게 했던 탁한 기억이었다. 다시 찾은 그곳에서 말갛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잊지 않은 그 곳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켰다.우리는 이제 정동진 여행을 '성지 순례'라고 부르고 있다.
정동진역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재미난 돌을 발견했다.
"사랑아 솟아라"
이 학교의 교훈일까? 운동장에서 잠시 놀다가 강릉으로 향했다.
'바다열차'를 탔다. 생각만큼 바다가 잘 보이는 열차는 아니었지만 둘만의 시간은 따뜻했고, 열차 안 DJ아저씨의 능수능란한 입담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아쉬움을 넉넉히 달래주었다. 더없이 달콤했고 새삼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이다.
하늘이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리라.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
(아. 주성치 느낌으로 읊어줘야되는데..)
정동진역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재미난 돌을 발견했다.
"사랑아 솟아라"
이 학교의 교훈일까? 운동장에서 잠시 놀다가 강릉으로 향했다.
'바다열차'를 탔다. 생각만큼 바다가 잘 보이는 열차는 아니었지만 둘만의 시간은 따뜻했고, 열차 안 DJ아저씨의 능수능란한 입담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아쉬움을 넉넉히 달래주었다. 더없이 달콤했고 새삼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이다.
하늘이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리라.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
(아. 주성치 느낌으로 읊어줘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