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이 땡땡땡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명성과 가식의 오묘한 관계 인터넷의 익명성 문제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불거져나오는 뜨거운 감자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오가는 숱한 글들을 보노라면 과연 이들이 실제 얼굴을 맛대고서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더불어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식적이다]라는 말 역시 내게 있어 끈질기게 따라붙는 말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어른이 되면서 어느 순간, [보여주는 나]와 [본래의 나]를 구분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얼마나 섬찟했는지 모른다. 얼마전,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터뜨려버린 개인적인 사건이 있었다. 그 사람은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겠지만, 이미 그 사람의 가면은 송두리째 벗겨졌고, 나는 본의 아니게 그 가려졌던 속내를 휘젓고 다니게 되었다. 인터넷이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대중들에게 막 퍼져.. [펌글]블로그씨를 통해 알아본 기초적인 맞춤법 출처: http://amethyst.ivyro.net/blog/?no=29 이 글을 보는 순간 당신은 반드시 퍼가야 합니다.[...] 쓸 때마다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늘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으세요? 전, 돼와 되가 늘 헷갈렸는데 이웃 분의 포스트를 통해서 정확히 알았어요. -------------------------------------------------------------------------------- #특집 : 맞춤법 大 강좌목적 : 블로그씨의 질문에 답변한 포스트 중 최근 5쪽을 통해 알아본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고 그 구별법을 고찰한다. 경고1 : 본문중에 오자/탈자/띄어쓰기 틀린 것 있다고 태클걸지 말 것 경고2 : 이 글을 보면 반드시 퍼 갈것. 참고 : htt.. 대한민국 인터넷 광고업주들에게 찬사를! G-Mail 아이디를 슬쩍 올려놨을 뿐인데 그새 한국산 스팸메일 도착! 와! 대단해요! -_- 소대장이 사람죽인거야? 그런거야? 뉴스 : 소대장 오발, 부대원 14명 사상 군대에서 또 사람이 죽었다. 갓 스무살을 넘긴 꽃다운 나이의 젊은이들이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창 혈기왕성한 남정네들만 모아놓다보니 군대에서는 참으로 별의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때로는 잊지못할 추억이 되는 일도 많지만 돌이키고 싶지 않은 사건, 사고들도 부지기수다. 내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고가 일어났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젋은 동료 병사들이 여럿 있었다. 뉴스를 보다가 까무러치게 놀랐던 것은 [소대장]이 일으킨 사고였다는 점이다. 소대장은 일개 소대를 책임져야할 사람으로서, 그의 휘하에는 보통 적게는 20여명, 많게는 40여명 이상의 소대원들이 있다. 소대원들에게 있어서 소대장은 가장 가까운 장교임과 동시에 군생활의 전반적인 .. G-mail, 초대권 안쓰면 사라지는건가요? 얼마전, 우연히 계정을 하나 얻어서 G-mail 사용하기 시작했거든요. 이것저것 가지고 놀다보니 왼쪽 메뉴 하단에 [invite]비슷한 메뉴가 생기길래 '얼씨구나, 드디어 나도 생색내는 일 좀 해보겠구나'라고 생각하구선 주위 사람들한테 슬슬 소문을 내고 다녔는데 앗..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메뉴가 없어졌네요. 쩝. G-mail 초대권 생기면 며칠안에 사용해야하는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지금 완전 슈퍼초울트라 구라쟁이 될 분위기입니다. ㅜ_ㅜ) 마라톤 난입했던 미친 사람, 아일랜드계 종말론자였다! -_- 참고: 인터넷 연합뉴스 기사 하긴... 제정신이라면 그런 짓 못하지... 쩝... The Dark side of the Olympic... 관련글: 올림픽 - 부패와 민족주의의 제전 (from http://misoni.egloos.com) 지난 7월, 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영국박물관은 아테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 관련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로 불려지고 있는 쿠베르탱의 저 말이 유독 눈에 꽂혔다. "The Olympic Games are for the world and nations must be admitted to them." 내 짧은 영어실력으로 인해 잘못 생각한 것일수도 있지만 저 라는 글자가 눈에 밟혀 기어이 사진까지 찍고야 말았다. 저 글을 본 당시의 솔직한 심정은 "쿠베르탱, 지가 뭔데..."였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제전을 계승하겠다는 그는 프랑스인이었고, "우정과 세계 평화를 목적으.. 이번 마라톤의 진정한 승리자는 리마다!! 새벽에 잠도 안자고 TV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라톤 중계 도중, 한 방(!)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문대성의 호쾌한 발차기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었다. 마라톤이 중반을 치달을 무렵, 25km지점 이후,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이봉주가 슬슬 안타깝기 시작했다. 어쩌랴... 끝까지 응원하는 수 밖에. 이미 브라질의 "반데를레이 리마"는 저만치 앞서 달리고 있었고 그는 2위 그룹 선수들보다 무려 40여초 앞서 달리고 있었다. 함께 TV중계를 보고 있던 아버지와 내가 동시에 경악한 것은 리마가 35km지점을 통과할 무렵이었다. 맙소사! 저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왠 치마입은 아저씨 한 명이 리마를 인도쪽으로 밀치는 게 아닌가. 백발 할아버지가 재빨리 잡아채긴 했지만 이미 리마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을 때, 그의 표정은 .. 이전 1 ··· 45 46 47 48 49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