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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그리고 일본식 불고기 내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내가 요리한, 찜닭. 상추와 아사히 맥주를 곁들이니 수울술 넘어갔다. 야채를 썰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볶아요~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었더니, 어느새 한우가 구워지고, 졸이기 시작하더니, 요리가 끝;; ) 나는 정말 맛있었는데 아내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했다. 감자를 너무 일찍 넣어서 걸쭉해졌다나? 난 맛있기만 해서 남은 양념을 버리지 않고 담아두었다. 내일 점심 먹을 때 비벼먹으려고. 흐흐. 다음에 다시 해준단다. 기대된다. 아내는 최근에 꽤 오랫동안(5년 이상) 고기를 먹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주말마다 거의 매번 맛있는 고기 요리를 해준다. 요즘 살살 고기를 먹곤 하는데 나만큼 즐기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내가 고기 반찬을 좋아하니까 늘..
USB 메모리에서 해방되다 (Dropbox) 평소 컴퓨터로 해야할 일은 넷북으로 대부분 해결해왔다. 그러다 목과 어깨가 최근 들어 좀 결리는 것 같아서 학교에는 받침대 사서 쓰고 있다. 집에서도 웬만하면 넷북으로 작업을 했는데 집에 큰 모니터가 생기고나니 데스크탑으로 일할 때가 많아졌다. USB메모리로 매번 복사해서 쓰다가 불편해서 데스크탑에 공유폴더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곧 불편해지더라. 그러다 사용하게된 게 드롭박스(dropbox)이다. 로컬 드라이브 폴더로 작동하고, 따로 싱크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외국 서비스치고는 속도도 썩 좋은 편이라 만족하며 쓰고 있다. 아내도 USB를 몇 번 놓고 와서 안타까워하길래 내가 추천해줬다. 드롭박스(Dropbox) 가입링크(이 링크로 가입하시면 추천인과 사용자 모두에게 250MB를 추가로 늘..
맛있는 나날 닭봉구이와 주먹밥 계란 올린 참치김치볶음밥 밀가루 없이 굽는, 감자양파전 유난히 지치던 날, 아내가 나를 위해 준비해놓고 기다린 저녁식사 맥주 안주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오코노미야끼, 오뎅탕, 주먹밥 후식으로 먹은 딸기 깐풍두부, 김치전, 오이냉국 존슨 소세지로 만든 핫도그 요즘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중 하나. 아내와 맛있는 음식 해먹기.
이은미의 한 마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나처럼 하는 사람은 없다'는 자긍심, 그걸 키워주고 싶어요.
토요일엔 새우 크림 스파게티! 어젯밤의 야식에 보답할 겸, 오늘 점심엔 내가 크림 스파게티에 도전했다. 고맙게도 재료는 내가 아침에 자는 동안 아내가 마트에서 사다놓았고, 요리법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인터넷을 참고했다. 크림 스파게티는 처음 만들어 보는 음식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인 것 같다. 스파게티 면을 끓는 물에 삶았다.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적당히 넣었다. 면이 익는 동안 양파를 썰고, 냉동 새우를 꺼내 손질했다. 넓은 후라이팬에 새우, 양파, 마늘을 넣고 볶았다. 10분쯤 익힌 스파게티면은 가운데 면심이 살아있는지 확인하고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안단테 삶기'라고 하더라) 후라이팬에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볶았다. 그리고 생크림 500ml, 우유 200ml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어제 먹은 야식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에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머 먹고 싶은거 없어? 사갈게~" "아무거나 자기 먹고 싶은 걸로 사와요. 난 먹을 거 좀 사다놨음." "난 맥주! ㅋㅋ" "ㅋㅋㅋ 맥주 사다놨어!" 음냐하. 기분 좋은 일이다. 내가 먹고 싶은 걸 아내가 미리 준비해놓았다는 건. 집에 갔더니 아내는 닭봉을 튀기고 있었다! 맥주 안주로 치킨만한 게 또 있을까. 튀긴 닭봉에 양념을 입히고 있음. 나는 아내 옆에서 계속 코를 킁킁댔다. 침도 좀 흘린 것 같다. 짜잔! 완성! 유후~ 신나서 소리부터 막 질렀다. 우리 귀여운 수저받침 강아지부터 셋팅하고! 닭튀김과 새우깡, 이름을 아직 모르는 맛있는 일본 과자를 놓고, 시원한 독일 맥주 두 병을 꺼내니 보기만 해도 흐뭇해졌다. 맛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
맛있는 저녁 한우 등심을 맛깔나게 굽고 약식과 냉우동 샐러드를 곁들였다. 맛있게 뚝딱!
(완료) 티스토리 초대장 나눕니다 + 완료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설치형으로 갈까, 포털로 갈까 고민을 좀 했었지요. 태터툴즈 0.9 때부터 사용한 입장에서 이것저것 신경 덜쓰면서도 익숙하게 시작할 수 있는 곳을 고르다보니, 티스토리가 제일 나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묵혀두었던 계정을 다시 사용하는 중이구요. 저처럼 블로그 이사를 고려중이시거나,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중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세요. 확인하는대로 보내겠습니다. #. 이사하실 분들은 현재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세요. 먼저 보내드릴게요. 그 심정, 제가 알아서;; ㅋㅋ